11.4(월)~11.8(금)까지 북경시 청소년대표단 100여명 서울방문

- 북경시 소재 대학교의 우수 대학생 및 청년연합회 간부들로 구성
- 한중대학생 포럼, IT기업 견학, 문화교류활동 등 진행

서울-북경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아 11월4일(월)부터 8일(금)까지 4박 5일간 북경시 청년연합회 소속 우수대학생 100여명이 서울을 방문한다. 금번 방문은 지난 4월 서울시 청소년들이 북경을 방문하여 내몽고지역에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행사를 한데 대한 답방형태로 기획되었다.

방한단은 북경시 청년연합회 쑨밍(孫明)을 단장으로 북경시 소재 대학교의 우수 대학생 및 청년연합회 간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립대, IT기업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1월4일 오후 도착해 11월 5일에는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통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울시청을 견학한다.

또한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리는 제7회 한중대학생포럼에 참석하여 ‘청년과 취업’, ‘청년과 공공외교’, ‘한중 고령화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당면한 현실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갖는다.

11월6일에는 외교부를 방문하여 한중관계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특강을 듣고 양국 관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서울 시립대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의 대학교와 한국대학생활을 체험한다.

11월7일에는 인사동, 남산골 한옥마을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온라인 게임의 한류를 이끈 IT기업 위메이드를 방문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와 북경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간 청소년들의 상호교류가 진행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양 도시가 청소년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청소년교류가 지속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므로 향후에도 교류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