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제동 포브스 선정 분야별 영향력 있는 인물

▲ (사진=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월드투데이 강도현 기자]
프로게이머 이제동,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 선정됐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제동(22·Evil Geniuses)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30세 이하 각 분야별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Forbes 30 under 30)'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7일(한국시간) 최근 3년간 금융, 문화, 기술, 음악, 사회, 스포츠, 게임, 과학, 교육, 미디어, 법, 마케팅, 음식, 예술, 에너지 등 총 15개 부문에서 30세 이하의 인물 30명씩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이제동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그의 별명인 '폭군'과 '레전드 킬러'를 언급했다.

아울러 세계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게임 챔피언으로 48만 9000달러(한화 약 5억 2천만 원)의 상금을 받아 e스포츠 플레이어 역사상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소식을 알리며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다. 2014년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계속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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