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김아중

[월드투데이 = 손정연 기자]

배우 김아중이 첫 연하 배우와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이현종 감독, 소넷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이현종 감독을 비롯 배우 김아중, 주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캐치미’에서 프로파일러 이호재(주원)의 10년 전 첫사랑이자 전설의 대도인 윤진숙을 연기한 김아중은 “주원이 첫 연하 상대남이다. 나보다 어리다 보니 스킨십 연기가 편했다. 반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현장에서 여배우에게 애교를 요구하는데 ‘캐치미’ 촬영장에서는 주원이 애교를 담당했다. 연하인데도 불구하고 어리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배울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힌편 영화 ‘캐치미’는 엘리트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전설적인 도둑이 되어 나타난 첫사랑 윤진숙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원, 김아중이 가세했고‘'묻지마 패밀리’를 연출한 이현종 감독의 11년 만의 연출 복귀작이다.
이 영화는 오는 1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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