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베네수엘라 가브리엘라 이슬러가 왕관을 썼다.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에 있는 크로쿠스 시티홀에서는 올해 세계 최고의 미녀를 선발하는 ‘2013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열렸다.
이날 베네수엘라 대표 가브리엘라 이슬러(25)는 미국 유명 밴드 에어로스미스 보컬 스티븐 타일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브리엘라 이슬러는 180㎝ 장신을 자랑하는 늘씨한 미녀로 현재 TV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2위에는 스페인의 파트리샤 로드리게스가, 3위에는 에콰도르의 콘스탄자 바에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미스 유니버스 선발 대회에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인 한국 대표 김유미가 참석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지난 1952년부터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미국 NBC방송이 주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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