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핵화 협력·동맹 공고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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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19일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자리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대북 제재 지속으로 차단된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간 협력 사업이 숨통을 틜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도 회담의 주요 포인트다.

아울러 이번 회담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선언으로 인한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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