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기상청)

[서울=월드투데이] 남궁진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 서쪽 해상을 시속 24km의 빠른 속도로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오늘 밤부터 제주 산간지방에는 최대 500mm의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앞서 피해를 줬던 태풍 링링은 강한 바람의 태풍이었다면 태풍 타파는 강력한 비를 동반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오늘밤부터 제주도는 150-400mm, 제주 산간지방은 500mm,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전남에는 최대 300mm, 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최대 120mm, 서울 등 수도권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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