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증가세는 유지...수출· 투자는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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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증가세는 유지...수출· 투자는 부진 지속"
  • 송영섭 기자
  • 승인 2019.09.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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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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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송영섭 기자 = 정부는 최근 한국 경제는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등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갈등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주요 지표를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전기·가스업, 광업 등의 호조로 전월 대비 2.6% 늘어 6(0.1%)보다 증가 폭이 커졌고 서비스업 생산도 정보통신업 등에서 늘면서 1.0% 늘었다.

이에 따라 전()산업 생산은 1.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2.1% 늘었다. 다만 소매판매는 0.9%, 건설투자는 2.3% 각각 감소했다.

8월 수출은 세계 경제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1년 전보다 13.6% 줄었다. 9개월째 감소세다.

8월 소비자물가는 농··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보합을 나타냈다.

홍민석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소비자물가가 낮은 부분은 농··수산물, 석유류 등 공급 측면과 유류세 인하·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무상급식 등 정책적 측면이 나타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1% 초중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1년 전보다 6.8%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4.5%), 할인점(0.4%), 온라인(9.2%) 매출액과 카드 국내승인액(6.3%)은 작년 8월보다 모두 증가했다. 한국을 찾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26.9% 늘었다.

그러나 소비자심리지수(CCSI)92.5로 한 달 전보다 3.4포인트 떨어지며 2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8월 고용은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25천명 늘며 증가 규모가 확대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정부는 평가했다. 실업률도 3.0%1년 전보다 1.0%포인트나 하락했다.

국내 금융시장을 보면 주가와 국고채 금리는 8월 중순 이후 상승했으며, 환율은 상승(원화 약세)하다가 이달 들어 하락했다.

8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0.05%)과 전세가격(-0.10%)이 전월보다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투자·내수·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섭 기자    songinmo5024@naver.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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