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 교육(형틀 목공, 정리수납)(사진제공=영등포구청)

[서울=월드투데이] 김태식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형틀목공 기술자, 정리수납 전문가 등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청년, 중장년, 경단녀 등 구직자의 막혀있던 취업길을 확 터준다.
이번 교육과정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에 대비하기 위해 취업준비생 및 재취업 희망자를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로 양성시켜 안정적인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형틀 목공(거푸집) 기술자는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기 위한 틀을 짜는 작업과 해체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최근 건설공사의 발달과 증가로 형틀 목공 기술이 가능한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형틀목공 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을 이수한 교육생은 취업과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만 20세부터 58세 영등포 거주 구민을 우선으로 15명을 모집하며, 사전 상담을 통해 구직에 확고한 의지가 있는 자로 선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취업난은 점차 심화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기술을 가진 인력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기술을 쌓고 연마하며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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