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관중 첫 형사고소…더페스타 대표 로빈 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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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관중 첫 형사고소…더페스타 대표 로빈 장 소환조사
  • 최지원 기자
  • 승인 2019.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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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열린 경기에서 호날두 (사진제공=AP)
▲지난 7월 26일 열린 경기에서 호날두 (사진제공=AP)

[서울=월드투데이] 최지원 기자 = '호날두 노쇼' 사건에 분노한 관중 일부가 경기를 주관한 기획사 더페스타와 축구연맹, 티켓 판매처 등을 형사 고소했다.

호날두사태소송카페 법률지원단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수서경찰서에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본명 장영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권오갑 총재, NH티켓링크 주식회사 고영준 대표를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고소장 제출에는 카페 측 법률대리인 김민기 변호사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호날두사태소송카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광고에 속아 일반적인 티켓 비용보다 훨씬 비싼 돈을 내고 경기장을 찾았다. 6만5000명의 축구팬을 기망하고 손해를 끼친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형사처벌을 받고 속히 피해자들의 손해를 전액 배상해야 한다"며 “이들은 진정한 사과나 해결책 없이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에서 이 사건이 잊히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더페스타를 방문했으나 장 대표와 만남을 갖지 못했고, 프로연맹에도 제안서를 전달했으나 답변은 전무했다"면서 "피해자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피해를 입힌 유관기관을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에 대해 피해자가 직접 주최자와 관계사를 형사 고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날 오후 2시경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를 소환해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유벤투스 초청 친선 경기 유치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최지원 기자    cjw7551@gmail.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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