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인 대통령 美 뉴욕으로 출발(사진출처=네이버이미지)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현지시간 22일 미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면서 “최근의 한일관계 어려움이 한미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도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환송 참석자들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방미에 앞서 지난주 열린 브리핑에서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6일까지 3박5일로 계획된 방미 기간 중 뉴욕에서 열리는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빈곤퇴치ㆍ양질의 교육ㆍ기후행동ㆍ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을 주제로 한 일반토의에 12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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