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콘서트 오늘 포스터 (사진제공=문체부)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오후 7,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을 개최한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2015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약 50회 동안 작가, 음악가, 건축가, 디자이너, 배우 등 각 분야 명사들이 다양한 인문주제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나누었다.

이번 9월 콘서트에서는 내일의 인문학을 주제로 물리학자 김상욱과 작가 채사장이 강연자로 참여하고 과학과 사람들의 최진영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오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내일을 어떠한 자세로 맞이할지 이야기한다.

김상욱 교수는 미래를 대비하는 철학으로서 자연과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과거의 미래형인 현재의 과학기술혁명 토대가 되는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채사장 작가는 인문학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인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인문학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자아의 문제를 다루었던 철학적 입장과 나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함께 답을 찾아간다. 강연 후에는 청중들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강연장에 방문하지 못해도 인문360’페이스북을 통해 실황영상을 만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오늘, 인문학과 과학이 만나는 인문예술콘서트를 통해 더욱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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