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가 과거 섬유공장에서 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안영미가 과거 섬유공장에서 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최근 20~30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퇴사 대행서비스’ 문제를 풀던 중 안영미에게 “너도 퇴사한 적 있지 않아?”라고 물었다. 안영미는 “과거 방직공장에서 경리로 일했었다. 그런데 다른 공장에서 일하는 친구가 토요일에는 쉰다더라. 그게 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께 ‘할 일도 없는데 일찍 끝내주면 안 돼요?’라고 물었더니 안 된다더라. 그뒤로 1인 시위를 했다. 삐쳐서 점심도 안 먹고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며 “계속 그러니까 사장님이 ‘다신 나오지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영미는 4년 넘게 열애중인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받은 이야기를 꺼내며 “(남자친구가)프로포즈만 하고 아무 말이 없다. 결혼 포비아가 있나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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