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사진출처=네이버 이미지)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 의사를 밝혔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당원을 거쳐 지난 2013년 정의당에 입당한 진 교수는 고 노회찬 의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 방송을 하면서 정의당을 홍보하는 언론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대 대학생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진 교수의 탈당계 제출에 정의당은 적극적으로 만류했으며 탈당처리는 아직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이후 그를 옹호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입장을 같이 하다 일부 당원이 항의하거나 탈당하는 내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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