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사 (사진제공=네이버 이미지)

[강원=월드투데이] 송인경 기자 = 강원도는 도내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하는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는 9월 25일 강원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원,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보보호지원 업무에 돌입한다.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전국 권역별 센터구축계획에 의해 과학기술정보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년도 정보보호지원 센터 신규구축 참여기관 공모사업에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가 연합체를 구성, 신청해 강원지역 센터로 최종 선정돼어 문을 열게 됐다.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과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지원 그리고 정보보호 교육과 지역 우수 정보보안 인재양성 등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과 첨단기술에 대해 사이버 해킹을 통한 기술유출 방지 등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발전에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원테크노파크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새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할 정보보호지원센터가 강원도에 설치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센터가"강원권의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 활동의 거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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