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서울=월드투데이] 권윤희 기자 =  영등포구가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정시대비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운영으로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잡기에 나섰다.

이번 아카데미는 하반기에 있을 2020학년도 정시 입학 원서접수에 대비해 지역 내 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구청 별관 영등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선유로1로 80)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시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에서 대입전략 전문가를 섭외해 진행한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1회차씩 총 4회차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시에는 ▲입시제도의 이해 ▲대입의 방향 읽기 ▲학년별 대입 준비법, 2차시는 ▲정시전형의 이해 ▲대입자료 활용하기, 3차시는 ▲정시 자료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분석과 이해, 4차시는 ▲대입전략의 수립 ▲전형별 관리 전략 ▲입시 상담의 실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학부모는 10월 4일까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거나 대학입학정보센터(☎2636-1621~2) 또는 구청 미래교육과(☎2670-416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총 4회차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아카데미 과정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녀가 수능으로 힘들어할 때 곁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것이 학부모의 마음이다"라며 "똑똑한 진로 설계와 철저한 준비로 자녀와 학부모 모두가 원하는 진학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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