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사진제공=서울특별시청)

[서울=월드투데이] 권윤희 기자 =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지지하차도로 진출하는 램프를 오는 9월30일 오전 11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에서 탄천동로를 연결하는 진출램프는 폭 6.0m, 연장 455m이며,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램프는 폭 6.0m, 연장 638m로 총 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됐다.

장지지하차도 ~ 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 설치공사는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분담금으로 건설됐다.

장지지하차도 ~ 동부간선도로간 연결 램프가 개통되면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이 분산돼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송파대로 등 남·북측 간선도로의 교통수요가 분담돼 송파구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자곡IC 연결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위례신도시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동부간선도로~장지지하차도간 진출입 램프의 완전 개통으로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