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사

[강원=월드투데이] 송인경 기자 = 강원도는 9월 26일 러시아 연해주정부 임업국을 방문해 산림분야 우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 산림분야 국제화를 위한 신강원(신산림) 산림협력 확대 기조에 따라, 2017년 중국 길림성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러시아 연해주는 1998년부터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우호의 숲 조성, 휴양?치유와 산악관광 등 주요 산림정책과 상호 유전자원 교류 및 공동연구기반 구축 등에 합의했다.

한편 강원도 대표단은 블라디보스토크 참전용사 병원구역에 한국 소나무를 식재하는 '라이브 포레스트'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다.

이덕하 녹색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방정부 간 산림분야 정책 및 공동연구 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추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동북아 산림협력 대상 국가를 확대해 임산물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주력품목의 홍보·마케팅 사업 강화로 임업인들의 소득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고 말했다.

아울러 2022년 개최 예정인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의 성공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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