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성(가운데)이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진윤성 인스타그램)

[서울=월드투데이] 최지원 기자 = 진윤성(24·고양시청)이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금메달, 합계 은메달을 차지했다.

진윤성은 25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kg급 인상에서 181kg을 기록하며 180kg에 그친 벨라루스의 요헤니 치칸초우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윤성은 용상에서 216kg으로 4위에 그쳤으나 합계 397kg으로 398kg의 치칸초우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기록으로 순위를 나누는 올림픽과 달리 세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로 나눠 메달을 수여한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한정훈(29·수원시청)은 인상 164kg, 용상 214kg를 기록하며 합계 378kg으로 6위를 기록했다.

여자 81kg급에 출전한 이지은(22·수원시청)은 인상에서 111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127kg에 그쳐 합계 238kg으로 6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수현(24·인천시청)은 인상 111kg으로 이지은과 동일한 기록을 들었지만 성공횟수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수현은 용상에서 실패하며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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