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맞아 10월3일부터 12일까지 BIFF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거리(마린시티)~영화촬영스튜디오~시립미술관~영화의전당 코스로 '영화축제의 거리'를 총 6회 운영한다.

도심 속 테마걷기 프로그램인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입담 좋은 스토리텔러가 해설을 제공하며,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변호인' 등의 영화 촬영지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연계한 '영어권과 중화권 외국인 대상 BIFF 원데이 투어(1일 관광)'도 내달 8일과 12일 2회 운영한다. 주요 방문지는 송도스카이워크(송도케이블카)~영도 흰여울마을~남포동 BIFF광장 또는 용두산공원이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부산관광공사(해운대 노선)와 ㈜태영버스(태종대 노선)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제 티켓 소지자에게 시티투어버스 탑승권을 50% 할인해 준다.

BIFF조직위와 부산관광공사는 커뮤니티비프 이벤트의 하나인 ‘살롱드비프’ 행사 중 '길 위의 인문학Ⅰ', '길 위의 인문학Ⅱ'를 운영하며 '부산영화 로케이션의 어제와 오늘', '박찬일의 한중일 면(麵) 삼국지', '맛있는 부산이야기' 등 다양한 토크쇼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과 '부산영화 로케이션의 어제와 오늘'은 참가비가 각 1000원이며, 토크와 음식체험을 곁들인 음식투어는 참가비가 각 3만원이다. 예약과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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