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안성현 부부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그룹 핑클 멤버 성유리와 남편 안성현의 달달한 전화통화가 공개되며, 안성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성유리는 남편의 출국을 앞두고 통화했다. 성유리는 "출국하면 통화가 안되겠지만 잘 하고 오길 바래. 우승시키고 와라"라고 말했다. 또한 "바쁘니까 내 선물은 필요 없다"면서 "나는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한 번 해보고 예쁜거 사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 필요 없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란다"면서 "모래 밭에 '유리♡성현' 써놓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성유리는 모래 밭에 '유리♡서방'을 쓰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성유리-안성현 부부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성유리-안성현 부부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성유리와 남편 안성현은 1981년생으로 동갑이다. 지난 2014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 6월에 만남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2017년 5월에 가족들만 참여한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자신들의 예식 비용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자 전액 기부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로 골퍼 출신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했다. 2008년에는 프로 선수로 데뷔해 1년 선수 생활을 한 뒤, 2009년 SBS골프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그는 SBS골프 '오픈 골프쇼 체인지'에 고정 출연하기도 하며 SBS 골프 아카데미, SBS 골프 주니어 아카데미 헤드 프로를 거쳐 지난 2011년에는 나이키 골프코리아 스우시프로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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