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솔로 정규앨범 ‘띵킹(THINGKING)’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데뷔 8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THINKING'이 베일을 벗는다.

지코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를 포함한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의 전곡 음원을 전격 공개한다.

더블 타이틀곡 '사람'은 20대의 끝자락에서야 삶에 대한 권태와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예인이 아닌 한 명의 나약한 사람으로서 꺼내 놓은 그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는 지코가 회사 설립 이후 쏟아지는 궁금증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최근 핫한 래퍼 재키와이와 염따가 피처링에 참여해 최고의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이외에도 여사친의 연애사에 간섭하는 남사친의 소극적인 고백을 위트 있게 풀어낸 지코표 감성 트랙 '걘 아니야', 타이트한 스타일의 묵직한 트랩 장르로 래퍼 지코의 자질을 상기시키는 트랙 '극', 지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PBR&B 장르로 허구 속 남녀의 사연을 관찰자의 시점으로 풀어낸 'One-man show'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은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을 녹여냈다. 힙합 루키에서 아이돌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아티스트에서 프로듀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된 지코가 그 동안 느끼고 경험한 것, 자신을 마주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만큼 첫 정규앨범 'THINKING'에 대한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지코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러 및 연출에도 참여하는 등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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