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철용 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사진제공=MBC라디오스타)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곽철용 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오는 2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곽철용' 김응수의 활약이 담긴 1분 스페셜 예고편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응수는 최근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의 곽철용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강제 전성기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언 드래건(철용)의 세상이 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곽철용'의 명장면을 직접 패러디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독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함께 출연한 카더가든과 래퍼 뱃사공, 가수 박상민이 '곽철용 후계자'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카더가든은 '곽철용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김응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응수는 오히려 카더가든에게 독설을 늘어놓았고, 카더가든은 쉽지 않은 추종자의 길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래퍼 뱃사공은 "소변을 보고 (물을) 안 내린다"라는 발언으로 연예계 근검절약의 아이콘 김응수에게 큰 신임을 얻었고,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박상민은 김응수의 놀림거리 털보 동생으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숨 걸고 멘트 날리는 ‘곽철용’ 김응수와 그의 추종자 카더가든, 뱃사공, 박상민의 ‘껍데기는 가라’ 특집은 오는 10월 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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