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엑소(EXO,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대만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의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타이베이’(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TAIPEI)는 지난 28~29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2만 2천 관객을 동원,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템포(Tempo)’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러브샷(Love Shot)’, ‘그래비티(Gravity)’, ‘오아시스’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으르렁’, ‘중독’, ‘콜미베이비(CALL ME BABY)’, ‘파워(Power)’, ‘몬스터(Monster)’ 등의 히트곡과 겨울 앨범 수록곡 등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세훈&찬열은 환상적인 듀오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What a life’, ‘부르면 돼’ 무대로 열기를 더했으며, 백현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UN Village’, 수호의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지나갈 테니’, 첸의 뛰어난 가창력이 인상적인 ‘Lights Out’, 카이의 힙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 ‘Confession’ 등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3곡의 무대를 선사해 열띤 환호를 얻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고 떼창과 응원법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다양한 문구의 슬로건과 카드섹션 이벤트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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