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0월 10일 화성서 스리랑카, 15일 평양서 북한과 대결…7일 소집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이재익 첫 발탁…남태희도 복귀

벤투호에 승선한 이재익(알라이얀)[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월드투데이] 최지원 기자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을 포함된 축구 대표팀이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다,

30일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2·3차전을 치를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10(저녁 8)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스리랑카, 15(오후 530)에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격돌한다.

평양 원정을 위한 한국팀 이동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강인과 미드필더 남태희(알사드)와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센터백 이재익(알라이얀)이 벤투호 부름을 받았다.

이재익은 2019 20살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벤투 감독은 남태희는 기술력 출중하다. 새도우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때로는 측면에서 플레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평가했다.

벤투호는 오는 10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 북한전 소집 국가대표 명단(25)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경(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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