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투데이] 서동준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일대 3개 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항공 방역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ASF 방역을 위해 산림청 헬기 3대를 투입해 임진강 일대 368㏊에 달하는 지역에 항공 방역을 한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야생멧돼지 이동 등 ASF 확산 경로가 다양하게 예측되는 만큼 차량 차단과 방역에 한계가 있어 산림청 헬기로 항공 방역을 한다"며 "가용 헬기와 인력을 총동원해 공중에서 빈틈없는 방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