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월드투데이] 안종만 기자 =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이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됐다.

30일 인천지검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9)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항으로부터 피의자를 인계받아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