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 (사진제공=K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김승현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2일 한 매체는 김승현이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두 사람은 지난달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승현 측은 이날 "연인과 수개월 째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결혼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승현은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열애까진 맞는데 아직 결혼을 결심하고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설을 전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승현의 예비신부는 현재 연인인 MBN '알토란' 작가로, ‘알토란’에서 함께 일을 하다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렛츠'의 모델로 활동을 시작, 1998년 '나 어때'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혼부라는 사실을 공표한 이후 긴 시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7년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2'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복귀해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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