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자유한국당 광화문 집회(사진=김우정 기자)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국을 물리치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재차 압박했다.

황 대표는 4일 본인 페이스북에서 “이제 문 대통령은 붕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으면 이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0·3 국민 주권 대투쟁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제 길로 돌려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선언의 날이었다”며 “그것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법치를 농락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며 “우리 자손들의 안전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 허물어진 국민주권의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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