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캠프(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월드투데이] 박장권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3-4일 도내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해커톤 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들이 참여해 마라톤을 하듯 긴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의 답을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도형 시민공동체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에선 지역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학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로는 ▲예술인들의 협업을 위한 ART 인큐베이터 ▲경기도 내 환승이 잦은 버스정류장 대기 중 발생문제 해결방안 ▲용인 청년들이 6차 산업을 긍정적으로 인식 할 수 있는 방향 ▲부천시 청년 예술지원방안 등이다.

최종 성과공유 시간에는 경기도와 평진원 관계자가 참석,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미래의 공동체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습하는 것은 경기도가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히며 “향후 청년들의 평생학습 참여의 방법과 형태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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