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 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 유안진의 '그리운 말 한마디' 중에서 -
말 많이 해서 좋은 일 없다.
침묵이 편안하다.
여여 하신 날 되십시오_()_
남궁진 기자
ng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