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화스님)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 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 유안진의 '그리운 말 한마디' 중에서 -

말 많이 해서 좋은 일 없다.
침묵이 편안하다.

여여 하신 날 되십시오_()_
 

진화스님/ 용천사주지세속을 떠나 은둔 수행을 하다 세속의 옳고 그름의 시비 가운데 삶과 수행을 이어 가는 청주 우암산 기슭에서 독살이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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