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배우 송혜교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9일 서 교수는 인스타그램에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곳에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우토로 마을 등 지금까지 해왔던 곳에 부족하지 않도록 다시 채우는 프로젝트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1만부를 더 기증한 안내서가 우토로 마을이 잊혀 지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데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5일 서 교수는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송혜교와 함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8년 전부터 배우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배포했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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