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관 (사진제공=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71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지난해 109개국 7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28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4000여개의 다양한 출판 관련 이벤트가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한국이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참가하는 건 올해로 22번째로, 25개 출판사 및 기관이 참여한다.

출협은 한국관 참가사들의 도서저작권 수출을 돕기 위해 참가사들의 정보를 수록한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를 제작 배포한다.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한국의 젊은 여성작가 특별전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한국 그림책에 대한 국제적 수요를 반영해 5개의 소주제로 구분된 25권의 그림책을 전시한다.

또한 출협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기간 중 열리는 국제출판협회 총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2020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보다 많은 해외 출판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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