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영화 '조커'가 개봉 14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는 1218개 스크린에서 3만44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1만7902명을 기록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을 넘고 14일 만에 40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었다.

특히 ‘조커’는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수일 내 영화 '다크 나이트'의 417만 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조커'는 북미에서도 10월 개봉 영화 역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5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 5500만 달러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한편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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