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영화 '말레피센트2'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 예매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6.4%로 집계됐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온 '조커'는 예매율이 15.0%를 차지하며 2위로 하락했다. 오는 23일 개봉인 배우 정유미·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0.4%의 예매율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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