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아리랑,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최고 스포터...

▲지난 13일 오후,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이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중앙무대에서 울릉도아리랑을 경창하고 있다.(사진제공=전국아리랑보존회)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경북 울릉군 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여해 울릉도아리랑을 널리 알렸다.

지난 13일 오후,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은 이노동 이사를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행사 중앙무대에서 보존회기와 가사 일부로 제작한 깃발을 필두로 울릉도아리랑을 경창해 참가자와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찬사를 받았다.

또한 거리퍼레이드에 참가한 울릉도아리랑보존회는 선두에서 행진하는 등 국토 최동단 민족의 소리 울릉도아리랑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를 주제로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민족의 소리 아리랑의 의미와 소리를 만방에 알리기 위해 개최한 범국민 아리랑대축제다.

▲지난 13일 오후 4시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회장, 이노동 이사 등 회원들이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초대형 페레이드 선두에서 대열을 가다듬고 있다.(사진제공=전국아리랑보존회)

행사는 국악, 연희, 대중음악, 체험프로그램, 초대형 거리퍼레이드 등 아리랑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어 선보였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5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전승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울릉도아리랑이 널리 알려져 국민전체 나아가 지구촌 곳곳에서 불려 지길 희망한다"며 "동해바다와 독도를 품고 살아오면서 불려지고 있는 울릉도아리랑 전파와 계승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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