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문영미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및 회원 16명이 18일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사다리를 이용해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는 방식으로 대사관저 마당에 진입했다.
이어 대사관저 건물 앞에서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끌어냈다.
경찰은 이들이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문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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