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문영미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및 회원 16명이 18일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미국 대사관저 앞에서 농성 중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사진제공=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갈무리]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250분께 사다리를 이용해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는 방식으로 대사관저 마당에 진입했다.

이어 대사관저 건물 앞에서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끌어냈다.

경찰은 이들이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