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사진=김우정 기자)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검찰개혁안 핵심 쟁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 처리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으나 서로 이견만 재확인했다.

여야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수처법과 선거법에 대한 실무협상 등을 계속 가동하는 한편 비쟁점 민생 법안의 경우 오는 3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가급적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에 대해 (3당 원내대표가) 얘기를 했다”며 “쟁점이 분명히 있는데 쟁점이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여야는 23일 실무 의원 간 회동을 통해 공수처법을 포함한 검찰개혁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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