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방일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2일 오전 6시20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 총리는 22일 일왕 즉위식 참석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저녁에는 궁정연회에 참석해나루히토 일왕과 짧은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방일 기간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 아베 총리 면담, 정·재계 인사 면담, 일본 대학생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일 열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강제징용 배상 해법,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 한일간 주요현안이 어느 수준까지 거론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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