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방송장면 (사진제공=tvN)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tvN '유령을 잡아라'가 시청률 4%대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4.1%를 기록, 전작 '위대한 쇼' 1회(3.1%)와 마지막 회(3.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 

드라마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인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다.

특히나 이 작품은 문근영이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4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문근영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에 도전, 새로우면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하철 경찰대 입사를 위해 취객 분장까지 불사하며 범상치 않은 첫 등장을 알린 유령과 그런 유령에게 소매치기로 오해 받아 수갑으로 제압당하는 고지석(김선호)의 허당스러운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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