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24일(현지 시간)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Odeon Leicester Square)에서 열린 2019 런던동아시아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개막식에 참석, 영화 '돈'으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여행 삼아서 런던을 자주 오면서 여기 오데온 극장 프리미어 행사를 보았다. 언젠가 함께 하고 싶다 생각 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영화제에 초대되어 극장 앞에 서고, 멋진 트로피까지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스크린에서 맹활약하며 지난 7월 2019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도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수상했다.

런던동아시아영화제는 2016년 출범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아시아의 단편부터 걸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유럽의 대표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 받고 있다.

런던동아시아영화제의 전혜정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 미래의 주역인 류준열 배우는 다양한 영화 속 연기의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스타이자 연기자로 인정되어 런던아시아영화제 어워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초청된 '돈'과 '봉오동전투' 두 작품을 통해 전혀 다른 연기를 빈틈없이 메우는 배우 류준열은 이제 스크린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가 되었다"라고 극찬하며 류준열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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