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 후 첫 검찰 소환(사진=남궁진 기자)

[서울=월드투데이] 남궁진 기자 = 조국 전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구속 이틀만인 25일 검찰에서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정 교수를 불러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사모펀드, 자녀 입시부정, 증거인멸 의혹 등 정 교수와 직접 연관된 혐의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며, 특히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매입 자금 수천만원이 조 전 장관의 계좌에서 이체된 경위에 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한 정씨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조 전 장관의 소환 시점을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