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박은주 기자]
에어아시아와 진에어 진마켓 항공권 할인 소식이 전해지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진에어 진마켓은 항공권 할인 소식이 알려진 뒤 일시적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에 진에어는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잠시 후에 다시 접속해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 문구를 내보냈다.

에어아시아는 자사 필리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19일까지 항공권 최대 75%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할인행사로 인천과 세부 왕복 항공권을 최저 10만원에, 인천과 보라카이 항공권은 최저 12만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에어아시아 할인행사 노선은 인천~세부 막탄,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등이다. 이용 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진에어 역시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특별 세일 홈페이지인 진마켓을 통해 23일까지 10일간 항공권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진에어는 국내외 13개 노선과 항공권을 국제선 기준으로 홈페이지 대비 최저 4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 할인 노선은 ▲제주-상하이 왕복 19만9,700원(항공운임만 6만9,000원) ▲인천-나가사키 왕복 15만8,200원(7만9,000원) ▲인천-홍콩 왕복 28만9,900원(14만9,000원) ▲인천-방콕 왕복 31만4,300원(15만9,000원) 등이다.

특히 국내선 항공권(김포-제주)은 편도당 3만4,100원(항공운임 1만8,000원) 특가로 제공한다.

각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변경될 수 있다. 또 탑승 기간은 출발일 기준으로 3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같은 기간동안 국내외 호텔도 함께 할인 판매해 여행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마켓으로 정기적으로 매년 두 차례 진에어 항공권을 특별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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