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선미SN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가수 선미(27)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선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혐의로 12명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지난 2019년 8월9일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을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며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이어 “2차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형사적 고소 이외에 민사적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 성숙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10월24일 송파경찰서에 아티스트 선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및 모욕(형법 제311조)의 혐의가 분명히 드러난 1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8월 9일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을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미야네'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1차 고소장에 이어 2차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형사적 고소 이외에 민사적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 선미를 향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 성숙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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