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방송장면 (사진제공=S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불타는 청춘' 이기찬과 조하나 사이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이자 배우 이기찬이 등장하여 조하나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이기찬의 픽업조로 맏형 김도균과 막내계 선임 김부용이 나섰다. 이기찬에게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이기찬은 “‘불청’ 다시보기를 하며 지냈다. 역으로 다시보기를 하다보니 3년치를 봤다”고 밝히며 불청의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어 "너는 '불청'에서 특별하게 만나보고 싶었던 형이나 누나 있냐"는 물음에 이기찬은 조하나라고 대답했다. 그는 "처음 나왔을 때 춤추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이후 조하나에게 성큼성큼 걸어간 이기찬은 "실물이 훨씬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이기찬과 조하나의 첫만남으로, 시청률이 무려 7.5%까지 치솟았다.

조하나는 1972년 생으로 숙명여대 무용학과 출신이다. 그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하여 드라마 '전원일기' '세 친구' '딸부잣집'등에 출연하다 2002년 연기를 중단하고 전공인 무용에 매진했다.

조하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한양대학교, 서울예술종합학교 등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조하나 춤자국’ 팀을 결성, 무용가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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