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사진제공=미우새)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가수 김건모(51)가 결혼한다.

30일 한 매체는 김건모가 약 1년여간 만난 피아니스트와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며,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건모 소속사는 결혼을 인정하며 "내년 1월 30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축복해 달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30대 후반의 버클리음대 출신 피아니스트로,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1968년생으로 올해 만 51세다.

김건모는 지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그는 골든디스크 최초 3회 연속 대상 수상 및 1994년 5대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노총각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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