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문영미 기자 = 지난해 서울 유아 영어학원 학원비는 월평균 103720원으로 전년보다 1478원 비싸진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시교육청 학원·교습소 등록현황을 분석해 서울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지난해 295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학원비가 가장 비싼 유아 영어학원은 한 영어학원 프렌차이즈가 강남구와 서초구에 운영하는 3곳으로 월 2243천원이었다.

이 영어학원 1년 치 학원비는 26916천원으로 올해 4년제 대학 연간 등록금 평균인 67062004배에 달했다.

서울 유아 영어학원 하루평균 수업 시간은 4시간 51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 수업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유아 영어학원에 2년간 보낸 뒤 사립초등학교에 진학시키면 8년간 도합 13천여 만원이 학비로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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