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최지원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투수 류현진(32)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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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양대 리그 신인상, 올해의 감독, 사이영상, 그리고 최우수선수(MVP) 후보 3인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리그 사이영상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불어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선정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5,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118, 평균자책점 2.43, 탈삼진 255개를 기록했다.

셔저는 117, 평균자책점 2.92에 삼진 243개를 낚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게릿 콜과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찰리 모턴(탬파베이 레이스)이 최종 후보가 됐다.

사이영상 수상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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