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⅔, 초기자금 5천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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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⅔, 초기자금 5천만 원 미만”
  • 김진섭 기자
  • 승인 2019.11.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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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김진섭 기자 = 자영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5천만원도 안 되는 초기자금을 쥐고 창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의 '2019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 70.0%가 최초 사업 자금 규모가 5천만원 미만이었다고 답했다.

사업자금은 본인이나 가족이 마련한 돈이었다는 응답이 69.8%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금 조달은 33.5%가 꼽은 사업 시작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다.

사업 준비 기간 역시 6개월 미만이었다는 비율이 전체의 73.9%에 달했다.

 

사업을 시작한 동기로는 '임금 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전년보다는 1.8%포인트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14.0%였다.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자는 76.6%였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임금근로자였던 비중은 58.0%에 달했다.

 

업종 전환 사유로는 '직전 사업이 부진하여'라는 응답이 6.0%포인트 늘어 29.6%, '직전 사업이 전망이 없어서'11.6%, '수익이 더 나은 업종으로 바꾸기 위해서'38.6%로 집계됐다.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합친 비임금근로자의 평균 운영(소속) 기간은 1년 전보다 4개월 늘어난 145개월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용원, 즉 직원을 둔 자영업자의 평균 운영 기간은 108개월이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1411개월이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28년으로 가장 길었고 숙박·음식점업이 76개월로 가장 짧았다.

비임금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46.8시간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취업 시간이 50.1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6.2시간, 무급가족 종사자는 44.5시간이었다.

무급가족 종사자의 취업 시간은 지난해와 동일했고 자영업자의 경우는 역대 가장 짧았다.

사업체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취업 시간이 57.2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농림어업이 40.5시간으로 16시간 이상 차이를 보였다.

향후 계획을 물었을 때 사업체 또는 일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89.2%였고, 그만두겠다는 응답은 4.7%였다.

자영업자 중 국민연금 가입 또는 수급권자 비율은 0.5%포인트 늘어난 76.3%였다.

산재보험 가입률은 55.5%0.2%포인트 하락했다.

비임금근로자의 근로 장소로는 사업장이 6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야외 작업 현장이 22.2%, 운송수단 또는 기타가 9.6%였다.

정부는 자영업자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섭 기자    nov641117@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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