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신당추진단 '한국당과 통합없다' 사진제공=김우정기자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변화와 혁신을 위한 유승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변혁)가 지난 10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향후 보수대통합은 개혁보수 신당 중심으로 논의될 것이며, 자유한국당과의 대통합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당과의 보수통합 논의가 시작되기도 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내에서 서로 다른 파열음이 나오고 있어 보수 대통합이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승민계 한 의원은 "협상에 앞서, 유승민 의원이 제시한 통합의 3대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황교안 대표의 공식 선언이 필요하다"며 "신당 창당 추진은 통합과 별도로 확정된 계획인 만큼 원론적인 발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안철수계 의원들은 한국당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지만 아직 안철수 전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안철수계 의원들의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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