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이상 모병제 반대 사진제공=육군

[서울=월드투데이] 금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지난 7일 모병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했다.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월급 300만 원가량을 제공하는 모병제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반대 응답이 52.5%로, 찬성 응답(33.3%)보다 19.2%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용민 연구위원은 이날 연구원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2025년부터 군 징집인원이 부족해 징병제를 유지하고 싶어도 유지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계획대로 50만 군(사병 30만) 및 병 복무기간 18개월을 유지해도 병역자원 확보 자체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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